<p></p><br /><br />경찰은 지난 주 승리를 승합차에 태워 윤모 총경을 만났던 식당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식당 직원은 "저 아시죠"라고 물었던 승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여현교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여현교 기자] <br>"서울 삼청동입니다. 청와대로 향하는 길이 보이는데요, 경찰은 이곳까지 가수 승리를 데려와 현장 확인을 벌였습니다." <br><br>지난 5일 경찰 승합차가 멈춘 곳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고깃집이었습니다. <br><br>현장에 도착한 승리는 윤 총경 등과 오찬을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청와대 앞 식당 직원] <br>"저 누군지 아시죠? 그러는데 낯이 익다 싶어서 한참을 보니까, 승리 씨더라고." <br> <br>그러면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청와대 앞 식당 관계자] <br>"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바로 들어가셨대요. 승리 씨는 갈비를 먹었다고 기억을 하신대요." <br> <br>경찰은 누가 비용을 냈는지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청와대 앞 식당 직원] <br>"(경찰이) 왔다 갔어요. 저희한테 확인을 요청했고, 저희가 자료까지 뒤져보고, CCTV 뒤져보고 했는데… " <br> <br>경찰은 네 차례의 식사 회동 당시 청탁 등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적절한 만남으로 확인될 경우 윤 총경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1wa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배시열 <br>그래픽 : 박정재
